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면산 산사태 (문단 편집) == 산사태의 진행 == [[파일:우면산토사물.jpg]] 7월 26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26일 오후 4시 35분쯤 [[서대문구]] 남가좌동 흥남교 교각 아래에서 폭우에 고립된 박모씨(49·여) 등 시민 6명이 구조되는 등 집중호우로 모두 38명이 산이나 계곡에 갇혀 있었다가 구조됐다. 신세계 구학서 회장의 부인 양명숙 씨도 이때 자택 지하실에 보일러를 확인하러 내려갔다가 불어난 물이 갑자기 쏟아져 사망하였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28/2011072800035.html#:~:text=%EC%8B%A0%EC%84%B8%EA%B3%84%20%EA%B5%AC%ED%95%99%EC%84%9C(65)%20%ED%9A%8C%EC%9E%A5%EC%9D%98,%EB%82%B4%EB%A0%A4%EA%B0%94%EB%8B%A4%EA%B0%80%20%EB%B3%80%EC%9D%84%20%EB%8B%B9%ED%96%88%EB%8B%A4.|기사]] 상습 침수지역인 [[양천구]] 신월동과 [[강사구(서울특별시)|강서구]] 화곡동에서 집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각각 50건 넘게 들어오는 등 서울 전역에서 1천 100건이 넘는 침수 신고가 있었다. 새벽에 집중호우가 내린 서울 지역에서는 7월 27일 오전 5시쯤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계곡에서 한모씨(28) 등 2명이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던 중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20여분 만에 구조됐다. 집중호우와 함께 피해가 속출하자 서울지방경찰청은 27일 오전 5시를 기해 교통비상 ‘을호’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했다. 경찰은 침수 예상지 및 취약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출근길 교통관리 인원 5272명을 배치했으나 도로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지하철 1호선 서울~인천 간 양방향도 오류동역 침수 때문에 6시쯤부터 1시간 동안 완전 통제됐다가 서행으로 바뀌었으나 오류역이 다시 침수되면서 오전 10시부터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었다. 분당선도 선릉역이 침수되는 바람에 회차가 늦어져 운행이 지체되었고 사당역도 침수 때문에 출입이 통제되었다. 27일 오전 7시30분 동부간선도로는 서울방향 수락지하차도~월릉교, 의정부방향 성동교~월계1교 구간 등 대부분 구간이 통제돼 출근길이 지옥길로 변했다. 잠수교와 증산지하차도, 신월지하차도, 양재천로 하부도로 영동1교~KT 구간, 서부간선도로 철산교 하부도로, 노들길 여의상류IC~토끼굴 구간 등이 침수돼 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동부간선도로는 사실상 전 구간이 통제되었다. 올림픽대로는 물이 가득 차 한강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잠수교는 일찌감치 차량 통행과 보행이 모두 통제됐고 노들길도 통제되었다. 2010년 추석에 물바다가 됐던 광화문 사거리도 오전 9시를 넘어서면서 물이 차올라 차량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것이 강남 지역과 우면산 산사태다. 27일 오전 8시 50분쯤 우면산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로 인해 인근의 형촌마을 60가구 가운데 우면산 자락 쪽 30가구가 고립되었고 1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실종됐다. 고급 주택가인 형촌마을은 조그마한 길을 사이에 두고 각각 30가구로 나눠져 있다. 형촌마을은 우면산 내 크고 작은 계곡 10개가 합쳐지는 곳과 가까워 산사태와 물 피해까지 겹쳤는데 오전 한때 사람 가슴 부근까지 물이 차올라 피해가 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토사로 차량을 통한 현장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데다 인근 우면산 생태공원 안에 있는 저수지가 범람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EBS 우면동 방송센터도 침수가 이뤄지면서 라디오의 정규방송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7일 오후 5시 수위가 발목까지 낮아졌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면산의 2차 산사태 가능성이 높아 통행을 제한하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산사태로 우면산터널과 요금소 사이의 도로 50m가 흙으로 뒤덮였다. 경찰은 토사를 치우기 위해 차량 진입을 통제해 주변까지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우면산의 다른 쪽 끝에 있는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에도 토사가 덮쳐 전원마을 20가구 가량이 토사에 묻히면서 여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최악의 산사태가 발생한 것은 장마 기간 동안 내린 비로 토양이 물에 젖어있던 데다 강한 비가 내리면서 수십 군데에서 동시에 산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7월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서울 누적강수량은 587.5mm로 관측 이래(1907년) 3일 연속 강수량이 가장 많았고 27일 1시간 최다 강수량은 남현(관악구) AWS 113.0mm, 관악 AWS 111.0mm, 서초 AWS 86.0mm였다. 산사태로 인한 피해는 사망자 62명, 실종자 9명이었고 주택 침수나 산사태로 3천 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택 만여 채와 농경지 978ha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80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우면산 산사태로 16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었으며. 400여명이 대피했다. 정전과 단수 피해도 잇따랐다. [[파일:우면산아파트.jpg]] 강남과 우면산 인근 아파트 2천 가구가 정전되었고 물이 나오지 않는 가구도 2만 5천여 가구에 달했다. 가축 12만 9천870여 마리가 죽는 등 농가와 축산 농가의 피해도 컸으며 공공시설 피해도 많았다. 고속도로와 국도 등 도로 261곳과 철로 18곳이 유실 등 비 피해를 입었다. 7월 26∼29일 집중호우로 수해와 산사태가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와 경기 양평군, 강원 화천군은 피해금액이 351억 원에 달했다. 지역별로 서초 168억원, 양평 129억원, 화천 54억원으로, 특별재난 선포기준인 95억원, 65억원, 35억원을 각각 초과했다. 이에 정부는 8월 19일 서울 서초구와 경기 양평군, 강원 화천군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